[마리모] 압구정 간술 추천 (이자카야 / 전골)

압구정~신사 나와바리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된 이자카야!
퇴근하고 부랴부랴 갔다

6시 오픈이라 바로 앞인 노티드에서 도넛 구경하다가 가니 시간이 딱이었음

내부

나오는 음악 소리가 크지 않아 그리 시끄럽지 않음.
밖에서 보면 되게 협소해 보이는데, 지하도 있다고 하니 웨이팅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될 듯 하다

레몬/자몽 사와

사와 처음 먹어봤다.
하이볼 시키려고 했는데 친구가 사와 먹어 보라고 추천해줘서 쫘르륵 시켜봄
하이볼보다도 더 술맛 안 나는! 새콤새콤
레몬 사와 시켰는데 자몽맛도 맛있을 것 같음 ,,

5종모둠꼬치 / 모찌리도후

5종이었나?
닭날개 토마토 닭꼬치 버섯 하나는 뭐였지
아무튼 맛있었다 술과 함께 하는 꼬치는 정말...

메뉴는 고정된 게 아니고 그 날의 재료에 따라 랜덤하게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토마토 킬러인 나는 알차게 먹었다

모찌리도후? 이건 처음 접해봤는데

추천해준 친구에게 무슨 음식이냐고 물어봤는데 대답 못 하는 친구 ㅎㅎ
그냥 나오면 먹어보라고∼

껌 같은 찐득임은 아닌데
탱글 쫀득한 식감이다. 식감이 신기함!

아까지고쿠나베

무슨무슨 나베였는데 이름 기억 안 나서 찾아왔다

모츠나베 아니고 응 그래 아까지어쩌구...
무슨 뜻인진 모르겠고 그냥 전골이다 !

은근하게 빨갛고 무엇보다 국물 맛이 좋음
피쉬볼 버섯 양배추 숙주 .. 뭐 되게 많이 들어가는데
먹다 보니 양배추만 한가득이던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하다 보니 최가네샤브샤브 먹고 싶어졌다

자칫하면 지나칠 수도 있는데

노티드 도넛 앞 가게를 유심히 보면서 가면 쉬울 것 같다. :)

 

은근히 사람들도 많고, 먹으면서 주변을 계속 보니

한 번 앉으면 꽤 오래 있다가 가는 편인 것 같다.

6시 오픈이라 저녁 겸 간술하기 좋은 곳인 듯!